연극 '오백에삼십'이 2020년의 시작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및 할인소식을 밝히며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혜화역 아트포레스트1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중인 연극 '오백에삼십'은 보증금 오백만원에 월세 삼십만원 돼지빌라 입주민들의 삶의 애환을 코믹하게 그려낸 연극이다. 우리네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인간미 넘치는 코미디 요소와 드라마로 남녀노소 불문 다양한 관객층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공연 시작 전 배우들이 직접 만든 떡볶이를 관객들에게 제공하거나 공연 전부터 배우들이 나와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행보로 주목받았다.
2019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연극 '오백에삼십'은 2020년에는 더욱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관객참여형 이벤트 소식을 밝혔다. 우선 SNS를 통한 다양한 새해이벤트 진행 소식이 눈에 띈다.
새해를 맞아 대학로발전소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오백에삼십' 배우들이 직접 새해 덕담, 인사를 전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관객들은 각자의 새해 소망, 염원 등을 댓글로 남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영상을 맞춰라’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또 다른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본 이벤트는 실제 공연 영상을 짧게 편집해 어떤 상황인지를 맞추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어떤 상황일지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기반으로 한 관객들의 센스있고 재밌는 댓글이 기대된다. 댓글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들을 통해 대학로발전소 측은 '오백에삼십' 공연 초대 관람권을 제공하여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추가로 새해를 맞아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타임세일 등으로 깜짝 할인 이벤트 소식을 전하며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설 연휴 기간에는 가족단위 할인을 적용함은 물론 25일 설 당일 전 회차의 공연 오프닝에 추첨을 통해 떡국을 증정하는 이벤트 소식도 밝혔다.
공연기획사 대학로발전소 관계자는 “2019년 관객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호응 덕분에 오백에삼십 배우 및 스탭 관계자 모두가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며 “그 사랑에 힘입어 2020년에는 공연도 즐기고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 등을 통해 더욱 즐거운 추억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