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이 오는 14일(화)부터 21일(화)까지 터키 쿠사다시에서 열리는 ‘2020 터키 메르세데스 벤츠 에게해컵 국제친선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터키, 우크라이나, 아일랜드 등 총 8개팀 참가해 두 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펼치고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우크라이나, 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와 B조에 속했다.
U-16 대표팀은 올해 ‘AFC U-16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팀으로 조별예선 1위로 본선에 올랐다. 또한, 작년 베트남, 미얀마에서 열린 각종 국제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U-16 대표팀 송경섭 감독은 “지난해 활약한 주축 선수를 근간으로 1살 어린 선수들을 추가해 새로운 선수를 점검하고 경험도 쌓을 생각”이라며 “유럽 선수들과 경기를 통해 전력을 올려 AFC 챔피언십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대회 참가 취지를 밝혔다.
대표팀은 10일(금) 파주NFC에 소집하여 11일(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