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020 안산 방문의 해’를 맞은 올해 청소년의 눈으로 안산시 구석구석을 홍보하게 될 제2기 ‘안산시 생생드리머 학생기자단’이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전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학생기자단 51명(중학생 13명·고등학생 5명·대학생 33명)이 참석해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내년 말까지 안산시 곳곳을 누비며 안산9경(景)으로 대표되는 안산의 아름다운 명소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한편, 국제거리극축제와 김홍도축제 등 안산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 소소한 일상과 유익한 정책 등을 젊은 시각으로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안산시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이 작성하는 기사는 안산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되며, 특히 2020 안산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홍보마케팅이 필요한 부분을 학생기자단이 채워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위촉식을 통해 현재의 안산과 미래의 비전을 함께 나누고, 기자로서의 다짐을 카드에 적어보기도 하고, 블로그용 기사 작성법과 활동요령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 소셜미디어 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학생기자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기자단 내에 영상기자단, 사진기자단 등 특화 기자단 운영을 통해 안산시 SNS의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유튜브 등 다양한 뉴미디어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변화 속에서 안산의 매력적인 모습을 학생기자단이 잘 전달해주길 바란다”며 “학생기자단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해 학생기자단을 최초로 구성해 KBS 인재개발원 위탁교육을 통해 ‘꿈꾸는 방송학교’ 등 기자 소양교육을 실시했고, 학생기자의 블로그 기사가 포털에 메인으로 게시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