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해, 보건의료, 비상급수, 청소 등 10개 분야에 걸쳐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겁고 편안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연휴기간 종합대책을 마련해 내실있게 추진하겠다.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과천시보건소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의 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설날 당일(1월 25일)에 진료를 실시한다. 연휴 중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은 시청 홈페이지나 과천시 스마트폰 앱 ‘과천마당’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재활용 쓰레기는 설 명절 당일, 음식물 쓰레기는 25일과 26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급수 대책반과 AI 및 구제역 대책반, 보건의료 대책반도 운영된다.
대부분의 버스도 정상 운행된다. 단, 평소 이용객이 저조한 3번, 5번 은 설 당일, 2번 노선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운행하지 않는다.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26일 영화 천문을 11시와 14시, 17시에 상영한다. 체육관은 설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세시간동안 운영하며 볼링장과 빙상장은 26일, 27일 양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은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되며, 국립과천과학관은 설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중에 모두 문을 연다.
과천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상업용 빌딩과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설 연휴 전까지 모두 마칠 계획이다.
아울러,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만들기 위해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요양원을 찾아 명절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