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느끼는 민심은 발행인 박광옥
세계는 지금 중국 후베이성 우환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환 폐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는 사람에게 전염되는 신종 바이러스로 전세계인을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우리나라도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격리 치료를 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은 안심해도 된다고 보건당국에서 발표하고 있지만, 지난해 메르스 사태를 경험한 국민은 극도로 초조하기 마련이고 공중위생에 비상이 결렸다.
지금 대한민국은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중차대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이 극에 달하고 있지만, 정치권은 당리당략에 몰두하고 있어 심한 박탈감마저 든다.
이번 설 명절에 민심은 어떠했습니까?
여,야는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한 판단을 하고 있지만, 대다수 국민은 경제여건이나 살기가 어려운 현실을 여당을 물론이고 야당도 동을 돌리는 형국이 되었다.
정치는 상생이다. 서로가 존경하고 이해하며 배려와 양보 그리고 타협이 있어야 하는데 여의도 국회는 온갖 꼼수로 일관하는 정치를 하고 있으니 국민은 누굴 탓하겠는가?
일부 지역은 민심의 흐름은 다르다 할지는 모르지만, 수도권에 사는 국민은 다 바꾸고 싶은 심정이다.
여당은 물론이고 야당도 국민의 질책에 반성하고 겸허하게 받아 드려야 한다.
정치가 안정되어야 서민들도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을 할 수 있는데 서로에 대한 비방은 물론이고 타협과 대화를 통해 소통해야 하는 책무가 국회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대화가 단절되고 타협은 그 단어조차 꺼내기 힘든 상황이 현재 국회의 모습이다.
청와대와 법무부 그리고 대검찰청의 볼썽사나운 말싸움이 무엇이 문제인지를 당사자들이 국민 눈높이에서 반성하고 또 반성해주기를 당부한다.
어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학생들이 행하는 싸움을 하는 광경을 보고 있는 것 같아서 국민은 불안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바란다.
화합은 서로에게 존경을 해주어야 하고 잘잘못은 이해 당사자들이 모여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면 되는 일이다. 아무리 자신이 잘못이 없다고 언론에 호소한들 그 말은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 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정부 부처끼리 손발이 맞지 않고 어떻게 국민을 편하게 일상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 편안하게 살수 있도록 제발 부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온 국민이 힘을 모아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해야 할것이다. 설의 민심은 여당, 야당 모두 빨간 불이 켜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