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 영)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 15세대에 반찬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응자 위원은 행궁동 관내에서 ‘연무정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마다 자원봉사자들과 관내 어려운 이웃 55여 명에게 반찬을 지원하고 배달 해왔다. 올해부터는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명이 동참하여 반찬을 직접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배달 봉사에 참여한 위원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반찬을 냉장고에 넣어드렸다. 반찬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요양보호사에게 전달할 것이며 매주 배달을 하면서 말벗을 해드려야겠다”고 말했다. 복지팀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땀 흘려 만든 반찬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겠다. 협의체 위원뿐만 아니라 봉사를 원하는 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