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시민들의 이동과 접촉이 많은 김포골드라인에 대해 대응단계의 격상에 따라 해당시설의 소독과 방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김포골드라인운영(주)는 김포한강차량기지에 재난종합상황실을 구축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대응 중이며, 현재 역사 방역을 1일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확대 실시하고, 가장 취약한 승객접촉시설에는 수시 소독을 실시함과 동시에 주요 이동시설(E/V, E/S)에는 손소독제를 추가로 비치해 실질적인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많은 승객이 밀집해서 탑승하는 열차는 당초 1일 8시간에 대해 1회 운행 시 마다 방역을 실시했으나, 전체 운영시간으로 확대해 김포공항역 회차 시 전체 차량에 대해 방역을 확대하고, 차량기지에 주박되는 차량은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세밀한 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골드라인운영(주) 임직원의 마스크와 장갑 착용 등 개인위생의 철저를 당부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이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가 되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