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24일 신천지 측의 협조 하에 양산지역 신도 500여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방법은 신도와 시청직원이 1대1 팀을 이뤄 유선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사내용은 대구예배 참석여부, 청도 장례식장 참석여부, 발열, 기침 등 증상여부 등이다.
전수조사는 오전, 오후 2차례에 걸쳐 신천지 측의 협조 하에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청도장례식장 방문자와 대구 31번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신도는 단순 증상 등 검사가 필요한 신도가 있으나 결과는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 관계자는 “신천지 측의 협조로 신속하게 진행되어 다행”이라며 “증상이 있는 일부 진단이 필요한 신도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