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월 26일부터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실시공·설계, 기자재, 시설자재, 운영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로 컨소시엄을 우선 구성하고, 사업 기본구상, 시범(데모)온실 조성 및 운영계획 등이 포함된 제안서를 작성하여 4월 8일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그 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관 전문가 평가를 거쳐 4월 말까지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는 스마트팜 수출 유망국가에 스마트팜 컨소시엄이 시범(데모)온실을 조성하여 수출 거점을 조성한 후, 운영하여 스마트팜 수출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2020년에는 수출 유망국가 2개국에 진출할 컨소시엄을 국가별로 각각 선정할 계획이며, 2월 26일부터 진행되는 사업공모는 카자흐스탄에 진출할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카자흐스탄 외 추가되는 수출 유망국가 1개국에 대한 컨소시엄 공모는 향후 확정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사업‘에 선정된 컨소시엄에게는 한국형 스마트팜 시범(데모)온실을 조성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시범(데모)온실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인력 파견?현지 교육?시범(데모)온실 시연회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 지원내용 등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범(데모)온실에서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가 스마트팜 관련 교육 및 작물의 생육모델을 실증할 수 있도록 공간·인력 등을 지원하여, 카자흐스탄 대학생, 농업인이 우리 스마트팜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사업을 통해 카자흐스탄으로 우리의 스마트팜 기술이 소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자흐스탄 내 시범(데모)온실 조성을 시작으로 우리 스마트팜 기업과 관련 종사자가 중앙아시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