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충주시는 25일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21명을 신규 감시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위촉된 감시원은 충주에서 활동 중인 봉사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및 감시원증 전수에 이어 식품위생 현장 감시 요령, 식중독 예방관리 교육, 식품위생 관련 이슈 등의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은 담당 공무원과 협력해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비롯해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과 계절별 다소비 식품 취급업소 등에 대한 지도·점검 및 계몽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시는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이 다수가 이용하는 식품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등 전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부정불량식품 및 고열량 식품 관리, 식품 유통기한 관리 등 위생업무 보조 역할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위촉된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들이 충주시 전체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정착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감시원들의 활발할 활동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