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코로나19의 위기경보가‘심각’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하남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해외 및 국내오염지역 방문 자제를 권고·공직자 중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클린 청사 구축을 위해 오는 27일 공공장소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며, 청사출입문(출입문 일부 폐쇄)에 안내직원을 배치하여 민원처리를 위해 방문한 시민들의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마스크를 착용(소독)을 권고하고 시청사 및 각 동 청사별 방역책임관을 지정하여 청사 소독을 수시로 실시하기로 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미사경정장 개장이 1주일 연기되었으나, 관련부서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등과 협의하여 지속적인 개장연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마스크 수급계획을 재정비 하고 가격폭리, 제한적 판매 등을 단속하여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선별진료소 추가설치에 따른 재난기금 5억 원 추가 집행, 관내 신천지 교회 및 교육장의 지속적 폐쇄·소독을 실시했다.
각 부서 및 동에서 운영하는 단체 SNS 등에 시에 대응방안을 홍보 하고,유관기관 및 민간기관을 불문하고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인력지원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하남시의 모든 공직자들이 코로나19 재난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모든 시민들과 재난에 맞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