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겨울철 낮은 비율을 유지하다 따듯한 봄철 증가하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해 지역밀착형 자살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사회취약계층(자살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상담. 조사 후 복지 급여,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받도록 하고 있으며, 발굴 가구에 대한 복지지원 이력을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자살고위험군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다.
특히, 인천시에서는 자살유족 자살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8.3배 높기에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국비5억6천7백만원)을 추진하고 있다.
가족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하여 심리적·경제적 등의 문제를 겪게 되기에, 다각도의 지원과 함께 시기적절한 개입을 통하여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자살유가족의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과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각균 건강증진과장은 “인천시 자살률을 낮추고자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 인력을 14명에서 23명으로 확대하여 번개탄 판매개선사업, 생명사랑약국,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