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복지업무 담당자들에게 특별지시를 내렸다.
복지업무 담당자들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청 및 접수 상담, 대상자 관리를 위해 가정방문 실태조사와 상시 대민업무를 추진하고 있어 감염 질환에 매우 취약한 실정으로 저소득 시민과 담당 공무원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가구 방문조사 등 대면 상담이 곤란하여 대상자 선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선보장하고 후보완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따라서 수급자 신청 시 유선 상담을 통해 확인된 정보와 행복e음 전산시스템으로 조회된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고, 대상자 동의를 받아 직권 신청하는 등 적극적 복지행정을 추진하게 된다.
수급(권)자가 주민센터를 방문 상담 시, 감염예방 물품(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구비하여 적극 예방조치하고 가정 방문 등 현장 상담은 가급적 지양하며, 불가피하게 가정방문이 필요한 경우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수급자 또는 급여신청자와 유선 상담 시 감염병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 등을 적극 안내하고, 상담자 및 가족의 건강상태도 확인하면서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위기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
전병희 복지국장은 “주거와 건강에 취약한 저소득 시민들의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복지대상자 책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한 권리구제 등을 활용해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