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나영이 6개월간 달려온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나영은 지난 2월 29일 대학로에서 열린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마지막 무대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첫 공연 때부터 선보인 안정적인 연기력과 입체적인 표현력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국적도 성격도 다른 두 남녀가 갑작스럽게 한 집에서 살게 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나영은 겉으로는 카리스마 있는 현대 여성이지만 감춰진 슬픔이 있는 ‘서재희’역을 맡아 팔색조 매력이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첫 연극을 성공적으로 마친 나영은 “처음 도전하는 연극이라 많이 걱정했지만 응원해 주시는 우리 팬분들, 함께 공연 한 선, 후배님들, 그리고 스태프분들 덕분에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생각하고 고민한 만큼 배울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성장해서 나아가겠습니다.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 마지막으로 ‘서재희’와 함께 해 주신 관객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나영은 2016년 6월 구구단 멤버로 데뷔, 시원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안무는 물론 청순, 멋쁨, 섹시를 어우르는 다채로운 매력과 트렌디한 음악으로 ‘독보적 아이돌’로 자리매김해왔다. 작년 첫 뮤지컬 ‘메피스토’와 이번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를 통해 연기 합격점을 받은 나영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