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3월 3일(화) 오후, 마스크 원자재인 MB필터 생산업체, ‘도레이첨단소재’(경북 구미시 3공단2로 300)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어제(3.2일) 문경 소재 마스크 생산업체인 ㈜피앤티디의 생산현장 방문 과정에서 마스크의 4가지 원재료* 중 MB필터의 안정적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MB필터의 생산·출하 현장을 살펴보고 생산을 늘릴 방법은 없는지 조언을 듣기 위해 이루어졌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도레이첨단소재 측으로부터 마스크용 MB필터 증산계획을 듣고, 정부 대책에 협조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정 총리는 국민들께 충분한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아직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며, 현재 가장 급한 과제는 마스크 생산량을 충분히 늘리고, 만들어진 마스크를 국민들께 제대로 전달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으로,
※ 1일 생산량 : (1.30)656만개→(2.6)900만개→(2.22)871만개→(2.28)1,096만개
“정부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마스크 공급을 늘림으로써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며”, “마스크 생산을 위해 MB(멜트 블로운)와 같은 부품이 핵심이나 국내에 충분한 공급이 안되는 상황에서 ‘도레이첨단소재’가 다른 용도를 조정해서 생산해주시는 것에 감사한다”면서, “가능하면 조금 더 물량을 늘려주실 것”을 부탁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일이라는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며,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