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안승화)가 서울시 대학(원)생 재능나눔 봉사활동인 ‘서울동행’에 참여할 봉사자 3,000명을 4월 10일(금)까지 집중 모집한다.
서울동행은 대학(원)생들이 청소년(초·중·고) 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대학(원)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동행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관심사가 다양하고 바쁜 대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본인이 활동하고 싶은 분야와 장소 및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참여 대학(원)생들은 ▲교육봉사(교과목학습지도), ▲재능봉사(예체능, IT, 독서지도), ▲돌봄봉사(숙제 도와주기, 신체놀이, 체험활동) 중 원하는 활동분야를 신청하면 된다.
서울 소재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대안학교·지역아동센터 등 대학가 및 집 주변에 있는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이 가능하며, 개인 일정에 따라 ▲단기(2개월 미만), ▲중기(2~5개월 미만), ▲장기(5개월 이상) 중 활동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참여 대학(원)생들은 봉사활동의 경험을 해석하고 의미를 발견하는 인문학 교육, 타 대학생들과의 교류활동, 기획봉사, 진로 멘토링 등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회봉사·교육봉사 학점 인정(일부 학교 제외), 무료 문화공연이 제공되며, 연간 우수 활동자에게는 해외봉사활동 및 해외연수, 서울특별시장 표창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활동은 3월말 개강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동행은 감염증 예방과 더불어 안전하고 건강한 활동을 위해 활동기관에 운영관리수칙을 전달하고, 의심 지역 및 증상 발생 시 활동을 중지하거나 연기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제약되면서 대학생들, 초중고 학생들 모두 답답한 시기를 보내고 있을 것”이라며, “이 시기를 잘 이겨내고 서로 만나게 되는 날, 더욱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작년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숙명여대 금나연(22세)씨는 “여러 대외활동 중에서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에서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시작했다. 봉사뿐 아니라 기획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도 많이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이번에는 친구에게도 추천해서 함께 활동하게 됐다. 많은 대학생들이 서울동행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재미를 경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