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스마트도서관과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책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이 여의치 않은데다 공공도서관이 잠정 휴관 중에 있어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함이다.
현재 안양관내는 시가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이 안양역과 범계역 범계광장 두 곳에서 무인으로 운영 중에 있다.
이 두 스마트도서관은 각 5백여 권에 이르는 베스트셀러를 탑재하고 있다.
안양시립도서관 도서대출회원은 365일 언제고 1회 2권씩 7일 동안 대출 가능하다.
도서대출회원은 자판기 형태의 모니터에서 원하는 도서를 선택, 회원증바코드를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책을 받아볼 수 있다.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도 이용해보면 좋다.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 접속, 2만8천여 종의 전자책과 2천종에 이르는 오디오북을 마음껏 접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휴관 중인 10개 시립도서관 장서에 대한 소독을 벌이는 중이다. 파손 도서 보수와 재배치 정비 등 160만권 장서에 대한 일제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도서관운영이 정상화 될 것에 대비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이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 및 도서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스마트도서관과 전자책을 적극적으로 활용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