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역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예촌의 이승원 대표가 제8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산지회장에 당선됐다고 9일 밝혔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산지회는 지난 2월 21일 더스타 컨벤션 웨딩홀에서 제23차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를 개최하고 대의원 만장일치로 이승원 지회장을 추대했다.
제8대 지회장으로 선출된 이승원 지회장은 동신대학교 뮤지컬 실용음악학과 외래교수, 충남연극협회장, 극단 예촌 대표, 예당국제공연예술제 집행위원장을 맡으며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승원 지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훌륭한 예술가들이 많이 계신데도 단독후보를 만들어주신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화합을 바탕으로 예산 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젊은 패기로 도전하면서 선배들이 쌓아 올린 예술의 역사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하나의 마음으로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예총 부지회장으로는 김용길(사진협회), 성시용(음악협회), 함숙찬(미술협회) 씨가 각각 선출됐으며, 감사는 김종만(국악협회), 하금수(문인협회) 씨가, 자문위원으로 이송(청운대 교수), 김영희(전 미술지부장), 김종길(전 mbc 촬영국장), 정흥채(탤런트), 윤용현(탤런트) 씨 등 총 5명이 위촉됐다.
예산예총은 충남에서 세 번째로 많은 8개 지부가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은 250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