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직영하고 있는 인천광역자활센터와 한국도박문제관리 인천센터가 3월 11일 오후에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자활근로 참여자에 대한 도박문제 예방교육과 행사, 도박문제 대상자 폐해의 회복과 사회 복귀를 위한 협력,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와 정보 공유, 시설 및 장비의 상호 이용 협력 등이 주요 협력사업으로 포함되었다.
올해 3월 현재 인천에는 약 2,400명이 자활근로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는 자활센터에 대한 자활기금 지원 등을 통하여 자활근로자에 대한 사례관리, 심리안정 및 각종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인천광역자활센터에서는 인천지역 자활참여자에 대한 ‘도박문제 예방과 지역연계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숙희 인천광역자활센터장은 “광역단위 자활사업 추진기관으로서 앞으로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인천형 자활사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다 질 높은 자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