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고등동(동장 유병기)은 고등로71번길 일원에 수년간 방치된 채 쓰레기 더미를 직원과 환경관리원 10여명이 합동으로 정비에 나섰다. 이 구역은 2년 전 방범기동순찰대 컨테이너를 옮기면서 컨테이너 하부에 남아있던 쓰레기로, 생활쓰레기까지 더해져 악취와 벌레의 온상이 되어 있었다. 이날 작업으로 벽돌, 타이어, 스티로폼, 폐가구 등이 혼합된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방역도 병행 실시하여,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났다. 고등동 관계자는 “평소 빽빽이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잘 보이지 않아 이제야 치우게 되었다”며 “더운 계절이 되기 전에 깔끔하게 치울 수 있어서 무척 다행이다. 고등동에 이런 쓰레기 더미가 더 이상 자리 잡을 수 없도록, 청결한 동네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