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 내 교육협력동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 시대가 열리기 시작했다. 서울대학교는 2020년 3월 1일자 조직개편에서 임시조직이었던 시흥캠퍼스추진본부를 공식적인 행정조직 시흥캠퍼스본부로 격상시켜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조직개편에 따라 3월 25일 시흥캠퍼스본부가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 교육동에 새로 둥지를 틀었고, 핵심인재양성 및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는 시흥스마트캠퍼스 기본방향에 기반해 미래형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입주가 시작된 대우조선해양연구센터, 이번에 개관하는 교육동 외에도 지능형 무인이동체 연구동, 미래모빌리티 연구동 등이 2020년 내 완공예정으로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는 시흥시를 넘어 대한민국 4차 산업 전초기지가 될 예정이다. 총 10층 규모로 지어진 교육동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를 비롯해 교육협력센터, 언어교육원, 글로벌 미래치의학 교육센터 등이 들어섰다. 특히 3층에 위치한 교육협력센터는 학습실, 영재교육원 각 5개소, 예체능 학습실, 창의예술발전소 등 시흥 청소년의 교육을 책임지는 배움의 요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는 2010년부터‘서울대 창의인재육성 멘토링’사업으로 시작된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이 센터기반 프로그램으로 도약할 기반 완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2020년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음악멘토링, 시흥영재교육원, 창의인재육성멘토링, 스누콤 등 시흥청소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 내 교육협력센터의 개관을 시작으로 교육협력사업이 시흥시 전역으로 확대되어 관내 청소년들의 교육기회 확대 및 교육 질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1000석 이상의 컨벤션 홀, 250여명을 수용 가능한 연수원 숙소도 문을 열어 시흥시민에게 개방된다. 임 시장은 “이번 교육동 개관을 시작으로 시흥시가 그려왔던 미래 청사진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며 “그동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사업을 아낌없이 응원해준 시흥시민 여러분께 본격적인 개관소식을 전해 기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