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본 대회는, 공공데이터 활용 인식이 확산되면서 참여기관도 크게 늘어 올해는 31개 기관(중앙 12, 지자체 12, 공공기관 7)이 참여하는 범정부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에 걸쳐 31개 기관별 예선, 통합본선, 왕중왕전의 순서로 진행된다.
기관별 예선(3∼6월 모집, 7∼8월 대회개최)에서는 ①아이디어 기획 및 ②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우수팀을 선발, 상위 1팀에게 통합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며, 통합본선(9월)에서 왕중왕전 진출 최종 10개(부문별 5개)팀을 선발한다.
왕중왕전(10월)에서는 10개 팀의 현장발표 후, 전문가평가, 국민평가단 평가 결과를 합산해 진출작들의 순위를 결정짓는다.
최종 수상 10개 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대통령상(2), 국무총리상(2), 장관상(4), 기관장상(2)이 수여되며 창업 지원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해외진출 등 창업 단계별 다양한 후속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왕중왕전 총 상금을 1억원으로 인상하고(2019년 8,600만원), 수상팀을 위한 후속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해 더욱 촘촘한 창업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대회 통합 누리집(www.startupidea.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선리그 주최?주관기관별 누리집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본 대회는 지금까지 수상한 총 87개 팀 중 54개 팀이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하고, 활발한 투자유치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가는 등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의 등용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공공데이터와 결합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면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