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은 4.1.(수) 오전 「로돌포 솔라노(Rodolfo Solano)」코스타리카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솔라노 장관은 최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에서 역내 회원국에 대한 공급을 위해 한국산 진단키트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면서, 우수한 코로나 19 대응역량을 갖춘 한국과의 경험 공유와 함께 한국산 방역물품 지원을 요청하였다.
중미지역 경제발전과 협력을 위해 1960년 창설된 다자지역개발은행으로서 역외 자본 유치, 역내 협력증진에 필요한 금융자본을 투입하는 기능을 수행 (중미카리브 9개국, 한국 포함 6개 역외국 등 총 15개 회원국으로 구성)
양 장관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대해 우려를 같이하였으며, 강 장관은 한국내 수요를 감안하여 여력이 닿는대로 코스타리카와 진단키트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양 장관은 금일 통화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전 세계 공동 위기 상황에서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향후에도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