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쳐가는 상인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4일 농협공판장, 안산농산물, 안산수산 등 농수산물도매시장 3개 법인은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을 맞아 중도매인 등 30여명과 함께 시장 내 묵은 때를 벗기고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조기극복의 의지를 다졌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 등으로 경기침체의 늪이 깊어감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시민들을 돕자는 온정이 이어져 도매시장 푸드뱅크 사업은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치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푸드뱅크 사업은 안산수산, 대명수산, 대진유통, 경수상회 등 도매시장 내 법인과 중도매인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어류·어패류·채소 등 각종 신선 농수산물 1.5톤이 전달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매시장 종사자들의 활력이 시민들의 활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통종사자와 출하자, 소비자가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청정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