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비자의 실생활 속 아이디어가 기업의 제품 혁신에 활용될 수 있도록, 소비자와 기업 간 아이디어 거래를 지원하는 「생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과제부문’과 ‘자유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본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며, 4월 6일(월)부터 4월 24(금)까지 이메일(iptnt@kipa.org)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먼저, ‘기업과제부문’은 본 공모전에 참여한 14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존 제품 개선 아이디어’ 및 ‘신제품 아이디어’를 과제로 제시하고, 과제 해결을 위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과제 출제 기업의 검토를 통해 아이디어 거래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 참여기업(14개) : 네오스택, 루모스캔들, 매일유업, 미로, 수현테크, 아쿠아픽, 아트테크닉, 에덴뷰, 영진산업, 이잼, 제이엠그린, 체어플러스, 판야, 휴럼
기존 제품 개선 아이디어’와 ‘신제품 아이디어’ 과제부문은 각각 7개 기업의 과제로 구성되며, 최근 플라스틱 사용을 우려하는 고객에게 직접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된 바 있는 매일유업의 ‘빨대 없이 마시는 용기에 관한 아이디어’ 뿐 아니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관련 아이디어’ 등 다양한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본 공모전에 참여한 기업과 별개로 진행되는 ‘자유부문’은, ‘기업과제부문’에서 제시된 코로나19 관련 과제 이외에 국민 생활을 위협하는 코로나19를 예방 및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 또는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이후 전문가를 통해 아이디어 관련 제품 생산 기업 등 수요기업을 발굴·연계하여 아이디어 거래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본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구매하고자 하는 기업은 아이디어 제안자와 협의를 통해 합당한 거래 대가를 지급하고, 거래가 성사된 경우 특허청은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거래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디어 거래와는 별도로, 심의를 통해 실현가능성(구체성), 사업성 등이 높은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창출지원금이 제공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 소비자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며, “국민의 아이디어가 기업의 기술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 거래 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 또는 IP-Market(www.ipmarke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거래소(02-3459-2728, 280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