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3일간 개최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주제 선정을 위한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코자 지난달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시 홈페이지 시민소통광장을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5개 항목이며, 전체 패널 1만 815명 중 총 995명이 참여했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설문조사 결과 1위는 ‘섬섬여수 남도의 맛! 세계를 넘다’가 43%, 2위는 ‘섬섬 水려한 맛, 남도 食문화 여행’이 26%, 3위는 ‘麗美餘味(여미여미) 남도의 맛! 아름다운 여수에서 맛을 남기다’가 20%를 차지했다.
또한 여수시 내부적으로도 지난달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내부 홈페이지를 통해 직원 설문조사를 함께 진행한 결과, 순위는 시민소통광장 설문조사 결과와 동일하며 1위는 48%, 2위는 24%, 3위는 17%를 기록했다.
수렴된 의견은 행사 주최인 전라남도에 전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주제 선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http://www.yeosu.go.kr/survey/survey_info/finish)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라남도 전통 음식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10월 개최하는 지역 음식축제로 개막퍼포먼스, 환영리셉션, 남도음식포럼, 전시?경연?체험 등이 운영된다. 우리시는 2017년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여수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