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 동네슈퍼 등 소규모 식품판매업소에 대해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추가적으로 농촌지역이나 구도심 골목슈퍼 등 위생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슈퍼에 대하여 도우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식품 안전도우미는 주기적으로 업소를 방문하여 유통 경과제품 정리, 냉장·냉동고 온도 체크, 완제품 뜯어서 판매하지 않기 등 위생관리 방법을 안내해주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온도계, 위생물품 지원 등을 통해 시정부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동구, 강화군 내 업소를 시범으로 시작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도점검이 아닌 현장계도 및 정보제공으로 위생관리 의식을 고취한다는 방침이다.
안광찬 위생안전과장은 “동네 슈퍼 등 위생 사각지대인 소규모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식품안전도우미 활동을 통해 판매업자의 위생 의식을 높여 스스로 실천해 나간다면 자연스럽게 부정·불량식품이 근절되고 시민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중구, 동구, 미추홀구, 남동구, 계양구, 서구 등 6개구, 701개소에 대해 실태조사 및 위생지도 결과 638개소가 적합하였고, 식품관리 취급, 판매환경관리 등의 부적합 63개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계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