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원대동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인‘원하는 대로 동네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콘서트홀, 사운드레지던시, 음악체험실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음악타운(복합커뮤니티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이번에 건립될 음악타운은 원대동1가 633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870㎡의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는 83억이다. 지난 3월 건축설계공모에 가온건축(대표 성모경)이 당선되어 올해 9월까지 실시설계 기간을 거쳐 10월에 착공하여 2021년 10월에 준공 될 예정으로 서구 최초의 음악전용 복합기능 시설이다.
200석 정도 객석의 수준 높은 음악 감상 공간인 콘서트 홀, 20명의 청년음악가들의 창작과 레슨 공간인 사운드레지던시, 누구나 다양한 악기 연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음악체험실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다양한 문화행사 및 주민간의 소통이 가능한 서구의 대표적인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복합문화공간인 음악타운이 그 동안 철길 인근에서 소음과 분진으로 피해를 감수해야 했던 원대동 주민은 물론 서구 주민이 청년음악가와 함께 음악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교류의 장이 되어 서구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