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 2차년도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4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창작활동의 촉진과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거점을 확보, 지역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지난해 공모에서 대구, 광주 등 3개 지자체와 함께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로 장애예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생활문화축제 개최 등 장애인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국비 4.4억 원을 지원받고 시비 1억 원을 포함하여 총 5.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되어 장애예술인 육성프로그램 운영, 장애·비장애 예술인 창작 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 장애인 문화예술 공간 조성?운영 등의 사업을 새롭게 추진, 앞으로 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통해 창의력을 배양하고 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함께 누리는 문화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장애인생활문화축제 개최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2차년도 사업에서는 더욱 많은 콘텐츠를 발굴하여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제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장애체험행사 ‘어둠속의 하루’,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 문화예술 상호이해 워크숍, 장애인 인권 영화제, 장애문화예술인 실태조사 등 다양한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