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연장에 발맞춰 오는 19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콜라텍을 포함한 유흥주점 273개소, 대중목욕탕 36개소 총 309개소이다.
먼저 유흥주점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1차 점검을 완료하고 6일부터 19일까지 릴레이 점검으로 빈틈없는 방역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16개 반 32명으로 상설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유흥주점이 성업하는 주말 야간시간대 경찰 합동 불시점검으로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서울시 룸살롱 종업원 코로나 확진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룸살롱 형태의 유흥주점의 방역수칙 이행여부와 업소 출입자 명단 작성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방역수칙 미준수 사업장을 적발할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확진자 발생에 따른 치료비와 방역비용 등 손해배상도 청구한다는 입장이다.
대중목욕탕은 7개반 1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19일까지 ▲방역물품 비치 및 사용여부 ▲시설 및 장비 주기적 소독 여부 ▲예방수칙 게시 및 예방교육 실시 여부 ▲업소 출입자 명단 작성 및 관리여부를 확인한다.
강진우 위생과장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물샐틈없는 방역과 점검으로 코로나19 확산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