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아현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4월 13일(월), 신창초등학교(교장 이재덕, 충남 아산시 소재)를 방문하여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는 다문화학생을 위한 원격수업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4월 16일(목)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대상 온라인 개학을 대비하여, 다문화학생을 비롯하여 전체 학생들을 위한 원격수업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학교의 방역용품 보유 현황 등도 점검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다문화학생 특별학급의 원격수업 시연을 참관하고, 학부모 및 교직원들과 함께 간담회에 참여하여 원격수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다문화학생 대상 특별학급인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신창초등학교는 원격수업을 위해 ‘1일 학습 안내’ 동영상과 한국어학급 온라인 학습꾸러미를 자체 제작하고, 다문화가정 학부모들과의 소통 체계를 마련하였다.
한편,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다문화학생들이 원격수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교육포털을 통해 교원들이 원격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자료를 공유하고 있으며, 다국어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통·번역 지원체계를 구축하였다.
아울러, 이중언어교재, 교과보조교재 등 다문화학생 교육을 위한 교재를 전자책으로 보급하여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격려하며, “원격수업이라는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해드릴 수 있도록 교육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