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창원시립합창단이 온라인으로 봄의 하모니를 전한다.
창원시립예술단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 공연을 잠정 연기한 가운데, 예술적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온라인 콘서트 아트온(ART ON) 시리즈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아트온’은 ‘언제 어디서나 예술을 켜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봄의 합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창원시립합창단의 아트온콘서트(녹화공연)는 오는 4월 23일(목) 16시부터 창원시립예술단의 유튜브 채널과, 4월 24일(금) 18시에 창원TV에서 만날 수 있다. 이 날은 실제 진해공연장에서 기획공연이 예정되어 있던 날이기도 해서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무대는 ‘내 나라 내 겨레’, 'perhaps love', 뮤지컬<마이 페어레이디>중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아름다운 나라’ 등을 솔로, 듀엣, 중창의 소규모 무대로 선보여 흥겨운 봄의 기운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봄의 합창’은 3개의 시리즈로 5월 8일(금)과 5월 14(목)일 공연 영상을 업로드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없는 시민 여러분에게 시립예술단 온라인 콘서트로 코로나 블루 극복에 큰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