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종성기자]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4월 24일 권평오 KOTRA 사장을 만나, 새만금의 투자 여건을 소개하고 해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청장은 새만금의 인프라 구축 상황과 사업 추진상황, 태양광·전기자동차 클러스터 등 전략산업의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세계 경제 환경의 변화와 한국의 FTA 여건 등을 고려하여 한국으로 생산거점을 확장하려는 중국 기업들의 움직임을 언급하면서, 전기자동차·스마트 계량기 사업의 한중 기업 협력사례를 예시로 새만금 한중산단 활성화를 위한 KOTRA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새만금 사업의 성공과 해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84개 나라에서 127개 해외무역관을 운영하고 있는 KOTRA의 전폭적인 지지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구체적인 제안 내용은 △KOTRA와의 해외투자유치 공동IR 추진, △잠재투자기업 알선 및 방한 잠재투자자 새만금 현장 방문 추진, △KOTRA IK(Invest Korea) 누리집에 새만금 자료 게시·새만금개발청 누리집 연결, △해외투자유치 활성화 연구와 한중산단 활성화 관련 협력 등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인 새만금사업에 관심을 보이며, 새만금의 해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KOTRA 해외무역관 네트워크 활용을 지원하는 등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