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 기자]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3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료진들이 임시숙소로 사용하는 수원호스텔을 방문해서 진미채, 장조림, 젓갈류 등의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 수원호스텔은 지난달 7일부터 코로나19 최전방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수원시가 제공한 시설로, 현재 32명의 의료진들이 숙소로 이용하고 있다. 박정애 부녀회장은 “의료진들이 교대 근무로 제때 밥 시간을 맞추지 못하고 편하게 식사도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부녀회원들과 함께 모든 재료를 구입하고 정성껏 밑반찬을 만들었다”고 나눔 동기를 전했다. 한편 우만2동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위기 속에서도 손수 만든 반찬으로 나눔의 손길을 베풀어주신 부녀회원들 덕분에 나날이 우만2동이 따뜻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