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류도열)은 지난 24일 주한미국대사관 문정관(Cultural Attach?) 애론 타버(Aaron Tarver), 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 스페이스 디렉터 안선남과 화상회의를 갖고 도서관내 아메리칸 코너 설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애론 타버 문정관은 한라도서관과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미국 관련 정보와 문화?교육자료, 프로그램 등을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기회로 한국과 미국의 우정과 협력관계 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아메리칸 코너 MOU 체결 전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문화, 역사, 교육 등에 관한 자료, 미국 유학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아메리칸 코너 개관을 위한 MOU 체결 등에 관한 안내, 5월중 한라도서관 방문 일정 조율, 주한미국대사관 공공외교와 프로그램을 통한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류도열 한라도서관장은 “지난해부터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국외문화정보를 접할 수 있는 아메리칸 코너를 마련했다”며 “한라도서관이 국제문화 교류의 거점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