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성시는 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0년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박두진문학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학 진흥의 주요 거점인 문학관에 상주작가를 배치하여 지역민의 문학향유를 목적으로 하는 문학관 활성화 사업이며,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상주작가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비로 국비 2,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올해 박두진문학관에 활동하게 된 작가는 소설가 이갑수로,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는 2011년 「문학과사회」신인 문학상으로 등단한 후, 한국소설가협회 신예작가 선정, 소설집 『편협의 완성』출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세종도서 선정 등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기간은 12월까지이며, 상주작가는 박두진문학관에서 창작활동과 함께 문학관 홍보 시나리오ㆍ영상 기획, 성인대상 수필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학관 관계자는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안성 시민들에게 문학을 매개로 한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학창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문학창작 확산의 발판이 되는 박두진문학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