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용인시 백군기 시장은 29일 시장실에서 노동절을 앞두고 산업현장에서 노동자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며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애쓴 노동자 11명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유례없는 감염병 위기로 많은 노동자들이 어려운 가운데 신성한 노동의 가치를 실현해 표창을 받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지역경제를 지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시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상자들은 한국노총 용인시지부와 용인민주노동자연대회의, 용인상공회의소, 각 읍·면 기업인협의회 등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빛샘전자(주)의 송윤호 과장은 13년여간 LED제조 분야 전반에서 제품생산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경자 ㈜은성프라스틱 과장과 정호진 ㈜한국스펙트 부장은 20년 이상 한 업체에서 장기근속하며 습득한 생산 공정 노하우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건의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