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 기자] 시흥시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혜숙, 공공위원장 성창열)는 4월 29일 고령자 친화기업 (주)찬이랑밥이랑(대표 이남순)과 ‘사랑의 반찬 배달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 반찬 배달서비스는 당초 3월부터 실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개월가량 일정을 늦춰 실시하게 됐다.
지난해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음식 조리에 어려움이 있어 지원이 필요한 10가구에 밑반찬 배달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관내 저소득층의 결식방지 및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었다는 좋은 평가가 있었다. 이에 따라 2020년은 지난해보다 많은 20가구를 실시하게 됐으며, 올해 초부터 성바오로성당에서 저소득층 10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어 정왕본동은 총 30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혜숙 민간위원장은 반찬 배달서비스를 통해 “음식 조리가 어려워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영양섭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찬이랑 밥이랑 이남순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100가구에 반찬 3가지를 직접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 대표는 “우리 주변에 밑반찬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많은데 사랑의 반찬 배달서비스 사업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정왕본동 관계자는 “주민들의 복지욕구 해결을 위해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복지체감도 향상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