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영화문화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재능 있는 청년영화감독을 발굴하기 위해 「종로 영필름2020」 사업을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고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종로 영필름2020’은 지역연계형 청년예술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종로문화재단이 주관, 영화·영상 제작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상은 39세 이하(1982.01.01. 이후 출생) 영화?영상 제작 분야 예술인으로 서울문화재단 통합 워크숍, 프로젝트 관련 기획회의, 워크숍 등에 참석이 가능해야 한다.
종로구 지역을 기반으로 한 영화·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청년예술인을 우대하고 있으며 동일 및 유사 프로젝트로 타 기관에서 지원금을 받고 있는 자 등은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5월 6일(수) 18시까지 이메일(kabt43@jfac.or.kr)로 제출하면 된다.
1차 행정심의는 신청자격 및 필수서류 제출여부를 검토하고, 2차에선 서류심의결과를 토대로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사업취지와의 부합도를 심사한다. 3차 인터뷰에선 제작 및 실행 역량과 예술성, 독창성,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자는 5월 27일(수)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유선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선정된 청년예술인은 6월부터 12월까지 제작비, 활동비 등을 지원받고 이밖에도 자문단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역량 강화, 해당 분야 명사 특강, 관련 프로젝트 홍보 지원, 제작발표회 개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사업은 특히 관내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에무시네마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영화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영화감독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종로 영필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추후 지역주민들에게는 제작발표회 등을 통해 영화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