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과 공공시설의 단계적 운영 재개에 발맞춰 오는 5월 8일부터 시립도서관을 부분적으로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분적 운영 재개는 시립도서관의 자료실(가족열람실 및 종합자료실 1, 2)과 공립 작은도서관 10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휴관 중 임시로 운영되었던 안심 도서예약 대출 서비스는 5월 6일로써 종료된다. 자료실은 시립도서관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작은도서관은 오후 1시에서 5시까지만 운영된다.
자료실 이외의 개인학습을 위한 열람실 이용과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문화강좌 프로그램, 독서진흥 행사 등은 추후 단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신규회원가입, 다자녀?유아도서 대출, 독서마라톤대회 신청 등 제공되는 서비스 역시 제한적으로 이용가능하다.
도서 대출을 위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도서관 정문에서 체온 측정, 손소독, 비닐장갑 착용, 방문일지 작성 후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자료실은 도서 검색 및 대출만 이용 가능하며,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 출입을 자율적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시 휴관했던 도서관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그동안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이 조금이나 일상으로 돌아가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과 방역 수칙을 마련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