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통영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통영리스타트플랫폼 ‘갤러리 영’에서는 바닷가의 쓰레기를 활용하여 아름다운 작품으로 탈바꿈 시킨 「김정아 바다쓰레기 작품전」이 전시되고 있다. 본 전시에서는 다양한 해양환경 퍼즐들과 체험학습지, 바다쓰레기 삼각기둥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통영리스타트플랫폼 1층에 입점한 통영 최초의 테라리움(습도를 지닌 투명한 용기 속에 식물을 재배하는 것) 전문점 ‘페트리코’에서는 테라리움의 구매와 체험이 가능하다. 테라리움 체험은 다양한 형태의 유리 용기에 흙과 모래를 원하는 종류와 색상에 맞게 골라 넣고 식물을 심은 뒤 원하는 피규어로 장식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크기와 종류에 따라 일부 비용이 발생한다. ‘페트리코’에서는 테라리움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마리모 체험, 디폼블럭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통영리스타트플랫폼 2층에 위치한 ‘카페 다시’에서는 「키즈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키즈 쿠킹클래스에서는 밀대와 틀을 이용하여 쿠키 모양을 내고 토핑을 선택하여 나만의 쿠키를 구워볼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사전 예약으로 가능하며 재료비를 포함한 체험비용은 12,000원정도 이다.
통영리스타트플랫폼 3층에 새롭게 생겨난 ‘북라운지 책피랑’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약 4,000여권의 기증도서로 채워졌고, 이 중 약 1,000권은 어린이 도서이다. 아이들이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역사 만화부터 과학도서, 영어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 채워져 있다. 어린이용 학습지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을 해볼 수 있다.
한편,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은 각종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 대관을 진행하여 통영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트홀 통(공연장), 갤러리 영(전시장), 세미나실·미디어실 등 각 공간을 무료 대관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프로그램 및 대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통영리스타트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