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5월 8일(금)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5. 6.)에 맞춰 제한적 관람*을 재개한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박양우 장관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코로나19 관련 각종 방역대책과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예약제를 통한 관람객 집중 방지, 증상이 나타난 이용자의 격리 공간 마련 등, 박물관 분야의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불편사항도 청취했다.
또한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을 응대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개인위생 강화와 관람객 간 거리두기 유도 시 철저하면서도 친절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국민들의 피로감이 커져있고, 문화 소비에 대한 욕구와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국립박물관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공립과 사립 박물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주문하며, “코로나19는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새로운 대응 기준을 마련해 시행할 만큼 전례 없던 위기이다. 현재도 위기는 끝나지 않았고 해외 상황을 고려하면 아직 안심할 단계도 아닌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이 위기를 빨리 끝낼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 증가, 디지털 기반 강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포함한 4차 산업기술 가속화 등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박물관도 코로나19 이후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 고용 창출과 지역문화의 연대·포용 등 미래 박물관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