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는 내일(12일)부터 5월 31일까지 20일간 부산어촌민속관(북구 화명동 소재) 2층 기획전시실(144㎡)에서 2020년 세 번째 특별전 『제3회 삼정도예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통 도예의 맥을 잇는 ‘삼정도예(대표 권희철)’ 회원들이 참여하여 전통과 현대, 낯섦과 익숙함의 만남을 주제로 작가의 예술적 영감을 개성 있게 표현한 60여 점의 도예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통 도예의 멋과 가치를 선보이고 전통 도자의 다양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흙이 가진 질감의 특수성과 전통 도예의 미래를 보여주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가 전통 도자 문화의 우수성을 조명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대표 박물관으로서 문화예술단체와의 전시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시 콘텐츠를 발굴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은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간당 30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개인 관람만 가능하며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busan.go.kr/sea)를 통해 1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전시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1-550-88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