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최근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 현수막 해소를 위한 부개1동 글귀·그림 주민참여 공모를 실시해 최우수상으로 그림분야에 이지은 씨, 글귀분야에 류인걸 씨의 작품을 각각 선정했다.
구는 지난 6일 주민참여 글귀·그림 선정위원회를 열어 환경과 청소, 재활용, 부개1동 마을이야기 등과 관련한 내용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접수는 지난 3월 초부터 4월 말까지 부개1동 주민과 지역 소재 직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글귀는 창작으로 15~25자 내외의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그림은 환경, 청소, 재활용, 부개1동 마을이야기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공모전 참여 작품은 총 50편으로 구는 심사를 통해 12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최우수상 2명과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에게는 오는 6월초 예정된 장미축제에 초청해 시상(표창장과 온누리상품권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가로등 기둥에 랩핑해 게시한다.
유해순 부개1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 등 다수의 자생단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주민과 함께 하는 마을,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힘 쓸 것”이라며 “부개1동 동수로와 항동로, 경인로 주변에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개1동 행정복지센터는 가로등 주변의 무단투기 및 불법 현수막 해소를 위해 상가와 가정을 방문해 쓰레기 분리배출요령을 홍보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쓰레기 처리 의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문의 사항은 부개1동 행정복지센터(☎509-7966)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