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던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지난 19일 재개하고 저소득 어르신들의 머리를 깔끔하게 단장해드렸다. 이 날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중인 미스바헤어 미용실의 재능 기부로 홀몸어르신에게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고 그 동안의 안부를 물었다. 미용봉사를 받은 어르신들은 “미용실에 가기 힘들었는데 단정하게 머리를 잘라주니 기분전환도 되고 매우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진행해온 사랑의 이·미용 봉사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했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5월부터 봉사를 다시 시작했다. 허순이 원장은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모두들 좋아하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매탄2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정이 넘치는 매탄2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