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홍성군은 방역당국의 생활방역 전환지침에 따라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일부 실내시설을 순차적으로 재개관했다.
군은 홍주성역사관을 비롯한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홍주문화회관, 광천공공도서관, 한울작은도서관 등 관내 실내시설을 개방했다.
이에 따라 남당항 관광안내소, 김좌진장군?한용운 선생 생가지, 홍주의사총 등 7개소 문화관광해설사들도 활동을 재개했다.
광천공공도서관 및 한울작은도서관은 도서관 출입, 도서 대출 및 반납, 자료실 내 열람은 가능하나 학습실과 북카페는 방역본부의 지침에 따라 순차 개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부분개관으로 휴관기간동안 시행된 한시적 도서대출서비스는 종료된다고 군은 전했다.
그러나 군은 이번 재개관 시설이 실내인 점을 고려해 출입 시 발열체크, 방문자 대장 작성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간 1~2m 거리유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10인 이상 단체관람 제한 등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부 실내시설 재개관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멈춰있던 지역경제에도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