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26~31일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광산아트마켓-다시, 봄’ 행사를 개최한다.
광산아트마켓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 광산구는, 이번 행사가 미술 작가들에게는 작품 전시·판매의 장으로, 시민에게는 작품 감상·소장의 시장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산아트마켓에는 총 38명 작가가 160여점 작품으로 내놓는다. 마켓 전시는 특별전 《다시, 봄》, 청년작가전 《푸른빛, 靑》, 여성작가전 《Re-born》으로 구성된다. 특별전에는 박구환·정상섭 등 17명이, 청년작가전에는 김영일·노여운 등 16명이, 여성작가전에는 김경아·윤지선 등 5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전시기획 전문단체인 예륜협동조합(대표 오창록)이 주관하고,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광산경제백신회의가 함께 한다.
오창록 예륜협동조합 대표는 “광산아트마켓에서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 일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산경제백신 펀딩에 기부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소독·환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전시 시작은 26일 오후 4시이고, 광산아트마켓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062-960-3685)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