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달서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어린이친화도서관으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달서어린이도서관은 작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리모델링을 통하여 유아·초등 자료실을 어린이들의 감성을 고려한 색감과 디자인, 자연채광이 살아 있는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확장하였으며, 자연을 닮은 독서공간인 ‘책들의 숲’도 조성했다.
특히, 1층 책놀이터는 시대적 트랜드를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독서, 놀이, 문화를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아늑한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도서 대출·반납서비스만 제공하는 부분개관을 했고, 독서프로그램, 각종 독서 행사, 책놀이터 및 도서관 시설 이용 등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이 재개된다.
달서어린이도서관은 지역사회 발전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2006년 대구은행과 상호 협력하여 건립된 지역최초의 어린이도서관이다.
이번 리모델링을 위해 대구은행이 무상사용 공유재산을 조기 반환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독서 공간을 제공하고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다.
한편, 달서어린이도서관은 당초 2월말 재개관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을 연장하고 비대면 도서예약 대출서비스인 ‘북스루’를 운영해 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어린이들이 달서어린이도서관에서 마음껏 독서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