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주요 이슈를 정리해 지난 4월 24일부터 ?스타트업 위클리 이슈(Startup Weekly Issue)? 서비스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변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정책담당자와 스타트업이 글로벌 생태계의 ‘핵심적인 트렌드 변화’에 대해 함께 호흡하면서 정책을 사업에 적기에 반영하고자 기획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춰, “카드뉴스” 형태로 시각화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핵심적인 이슈를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중기부와 창직원 직원들은 정보 수집을 위해 개별적으로 포털을 검색하는 불편을 느끼고 있던 차에, 핵심 트랜드를 모니터링하고 정리해서 일괄 제공해 주는 “위클리 이슈”의 등장으로 크게 만족해하고 있다.
그간 제작·배포한 이슈는 다음과 같다.
4월 24일에 제공된 1회차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스타트업을 소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타트업이 혁신 주역!’이라는 주제로 제작했고,이어서 2회차(5.1일)에는 ’스타트업 트렌드가 된 팬슈머’와 3회차(5.8일)에는 ‘공유경제 가고 구독경제 뜬다’를 주제로, 최근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따른 스타트업 핵심 이슈를 심층 분석했다.
최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메가트렌드’를 시리즈로 구성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로 AI(인공지능)를 집중 조명하는 내용으로 제작하여 4회차를 지난주(5.15일)에 배포했다.
중기부와 창진원은 스타트업 주간동향에 대한 기대 이상의 내부 호평을 바탕으로, 상반기까지로 예정했던 시범운영을 1개월 단축해 5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스타트업이나 일반 국민들에게도 이슈 정보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중기부 이순배 창업정책총괄과장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될 디지털 신경제의 핵심주체로 스타트업이 부상하고 있다”며, “디지털 강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정보를 발굴해 제공하고,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적시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