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인천광역시교육청(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등과 5월 22일(금) 14시 영상회의를 하고, 인천광역시 5개구 66개 전체 고등학교에 대한 등교수업 재개 시기를 5월 25일(월)로 결정하였다.
인천광역시 교육청은 지난 5월 20일 새벽 2명의 고등학생 확진자가 발생하여 확진자와 접촉가능성이 있는 5개구(미추홀구, 중구, 동구, 연수구, 남동구) 관내 학교의 66개 고등학교에 대한 등교수업 중지를 결정한 바 있다.
이후, 교육부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자체 및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력(부총리, 인천교육청 상황실 방문(5.20))하여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는 학생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긴급 실시하는 등 조치를 이행해왔다.
진단 결과, 확진자가 다녀간 휘트니스센터와 관련된 수강생 129명과 미추홀구 비전프라자를 이용한 학생 843명 등 총 972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금일 10시부터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부단장(고광필)과 함께 확진자 접촉자의 대한 검사 결과, 등교개시 시기 및 등교재개 학교 등을 협의해왔다.
이에,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는 학생 전원이 음성으로 나타났고, 지역 역학조사 결과 추가 감염 위험도가 낮아 통제 가능하다는 방역 당국의 견해를 바탕으로 5월 25일부터 등교수업 재개가 가능하다고 판단하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의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금일 14시부터 부총리와 인천광역시 교육감, 인천시청 건강체육국장(박규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진행하여, 66개 고등학교에 대한 등교수업 재개시기를 5월 25일(월)로 결정하는 한편, 등교수업을 위한 방역준비 사항 등을 추가적으로 논의하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5월 20일 고3 등교수업을 앞두고, 인천지역 고등학생 확진자 발생이라는 긴급한 상황 속에서 인천광역시 교육청의 빠른 판단에 따라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방역당국과 공조하여 신속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972명이 전원 음성으로 나타나 등교를 재개할 수 있었다” 라면서, “교육부는 비상상황 발생 시 시·도교육청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등교수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